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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ily

매복 사랑니 발치 후기

 

 

지난주에 드디어 매복 사랑니

발치를 마쳤습니다.

 

후련합니다^-^

 

저의 간단한 매복 사랑니

발치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저는 작년에 치과에 갔다가

매복사랑니의 존재를 알게 됐습니다.

 

동네치과라 대학병원에 가서

뽑아야 된다고 해서 멘붕이었는데,

알아보니 사랑니 잘 뽑는 일반치과에서

뽑아도 되겠더라구요.

 

그래서 알아보고 알아보고 미루고

미루다가 드디어 뽑았는데요.

 

뽑을때는 괜히 왔나 싶었습니다.

 

마취된 상태라 아프지는 않았지만

물리적인 통증만 통증이 아니죠.

 

기계돌아가는 소리가 견디기 힘들더군요.

 

암튼 어렵게 뽑고 나니 ㅎㅎ

 

끝이었습니다.

 

지금 뽑은지 4일정도 됐는데요.

 

뽑을때 빼고는 하나도 안 아팠네요.

 

저도 신기하더라구요.

 

약이 독한건지 이를 잘 뽑은건지

통증도 거의 없었고 붓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하나도 안 붓더라구요.

 

대박이죠? ㅋㅋ

 

나름 냉찜질을 열심히 했는데

냉찜질의 승리인지

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매복 사랑니 발치하고 나면

먹는 것도 걱정인데요.

 

첫날은 쌀죽을 먹었구요.

 

다음날도 쌀죽먹다가 점심부터는

거의 그대로 먹었는데 문제가 없었습니다.

 

반대쪽으로 먹으니 별 문제는 없더라구요.

 

그리고 양치도 걱정이실텐데.

 

사랑니 뽑은자리 빼고는

양치를 제대로 했습니다.

 

뽑은자리는 가글로 대체했구요.

 

지금은 턱쪽에 약간 감각이 없기는 한데

시간지나면 나아진다고 하더라구요.

 

아닌 경우도 간혹있다는데 턱끝에

약간이라 별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어쨋거나 무사히 잘 끝나서

너무 다행입니다.

 

매복 사랑니가 두개라서 원래는

다 뽑을 생각으로 갔는데

하나는 안 뽑는게 낫다고 해서

하나만 뽑았거든요.

 

근데 두개 다 뽑았으면

정말 힘들었을 것 같습니다.

 

이상 간단한 매복 사랑니 발치 후기였습니다.

 

시간지날수록 뽑기가 더

어려워진다고 하더라구요.

 

이와 뽑아야 될거면 빨리 뽑으시는게 나을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