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이야기

4대 배급사 텐트폴 영화 모두 성공적이네요

A _A_H 2016. 8. 17. 10:48

올 여름에 개봉한 4대 배급사의

텐트폴(tentpole) 영화들이 모두

성공적으로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텐트폴이라는 용어는 

텐트에서 핵심지지대라는 뜻으로

가장 흥행성이 높은 작품을 의미합니다.


보통 관객들이 가장 많이 극장을 찾는

여름에 개봉하는 블록버스터 영화라고

생각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올해 4대 배급사의 텐트폴 영화들은

모두 성공적으로 흥행중인데요.


cj엔터테인먼트의 인천상륙작전

쇼박스의 터널

NEW의 부산행

롯데엔터테인먼트의 덕혜옹주

가 바로 그 주인공들입니다.


특히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길었던

암흑기를 깨고 나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한 것 같습니다.






최근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이 

14년에 개봉했던 기술자들이었으니

손예진을 구원자라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 흥행작(?)인 해적 : 바다로 간 산적의

주역도 손예진이었으니 말입니다.


NEW의 부산행은 천만을 넘기고

천백만을 향해 달리고 있습니다.






칸에서도 호평을 받기는 했으나

개봉전까지 반신반의하는 마음을

거두기는 어려웠을 것입니다.


장르의 특성상 국내에서 큰

흥행을 거두기가 쉽지 않았을거라는

예상이 지배적이었으니 말이죠.


하지만 멋지게 2016년 최초의 천만영화에

등극을 했고 꾸준하게 관객을 모으고 있습니다.


곧 개봉할 부산행의 프리퀄인

서울역의 성적도 기대가 되는 시점입니다.


CJ엔터테인먼트의 인천상륙작전은

혹평이 득이 된 특이한 케이스입니다.






망작이라는 소문이 돌면서 방송에도

여러차례 노출이 됐었는데

오히려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면서

현재는 700만 관객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CJ E&M의 소액주주로 좀 더

달려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네요^-^


마지막은 쇼박스의 터널입니다.






개봉5일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하고

역시 하정우라는 말을 하게 만들었는데요.


쇼박스는 확실히 성공률이 어마어마합니다.


실패하는 작품이 드무네요.


천만까지는 쉽지 않아보이는데

어떤 기록으로 마치게 될 지 궁금하네요~


쇼박스 주식도 조금 갖고 있는데...ㅋㅋ


이번 여름 극장가는 우리나라 영화들이

휘어잡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한국영화의 선전을 기대해 보겠습니다.